부개3동 주민자치회, 심폐소생술 교육
-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당황하지 말고 자신있게 대처하세요! -
2023-07-26 <발행 제328호>
지난 6월 27일, 삼산복지관 대강당에서 특전사 출신 부개3동 주민자치회 주용해 회장의 심폐소생술 강의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열렸다. 이날 강의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어떠 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 취재기자 김해숙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주용해 회장은 특전사 출신으로 16년 경력의 안전지도사, 심폐소생술 교육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 강사이다. 그는 친구의 부친이 눈앞에서 목숨을 잃은 가슴 아픈 경험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이 분야의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심폐소생술의 핵심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다음은 ‘쓰리고’를 기억하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 ‘깨우고’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하고, 두 번째 ‘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구급대 구조 요청을 한다. 세 번째는 ‘누르고’ 기도를 확보한 다음 가슴압박을 반복하면서 구급대를 기다리는 것이다.
주용해 회장은 “응급처치 의식 수준이 높아야 선진국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20%에 지나지 않는다.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보다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일이다.”라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부개3동 주민자치회 심폐소생술 교육은 인천시와 부평구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민자치사업으로 매년 많은 구민이 참여하고 있다.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을 추천한다. 부평구민이라면 누구나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 032-509-8480
※ 지난 호 주민자치 퀴즈 당첨자는 모바일 부평사람들
제328호(2023. 7. 25. 발송)에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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