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수 감리교회 후원으로 수도군수지원단 장병들과 참전용사들에게 500인분의 자장면으로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 취재기자 배천분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베트남 참전용사 30명도 초대해 함께 식사를 나눴다. 수도 군수지원단과 참전용사 선후배와의 만남은 나라를 지키고 헌신한 변함없는 마음에 환영의 박 수로 하나가 되었다.
윤용녀 부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애쓰신 참전용사와 장병들에게 따듯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해 주고자 동수감리교회 후원과 협의체 회원들의 봉사로 마련한 자리다.”라며, “이번 행사가 군부대와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박용관 대위는 “정성으로 준비한 자장면이 정말 맛있어서 든든하게 식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런 의미 있는 보훈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며, “사랑의 마음으로 준비한 자장면 나눔 봉사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동수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고자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 고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