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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2동 주민자치회,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행정복지센터 내 공간의 재발견-

2020-09-25  <발행 제2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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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식과 입식의 공존 북카페 ‘보탬’
공구 빌려 뚝딱뚝딱 공구도서관 ‘와톡’
마을을 전시하다 힐링 갤러리 ‘시선’
테라스에서 수다 ‘차 한잔하실래요?’

+ 취재기자 정복희


넓은 창가에서 맘껏 책을 읽는 아이들, 복도 갤러리에선 그림을 감상하고, 사자니 아깝고 없으면 아쉬운 공구를 빌려 가다 테라스에서 차 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지난 9월 8일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 5층에 새롭게 조성된 주민커뮤니티 공간이다.
청천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종철)는 인천시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업에 선정된 예산과 구비, 주민자치회 부담금 일부로 북카페, 갤러리, 발코니, 공구도서관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널찍한 테이블이 한가운데 놓인 공구도서관은 마을 사람들의 소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양쪽 벽에는 다양한 공구를 배치해 주민들이 필요할 때마다 빌려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구 구매는 주민총회에서 통과된 사업으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한다.
이 공간은 그동안 창고로 사용되거나 문서고였던 곳으로 청천2동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전환된 후 행정복지센터 공간이 좀 더 주민들과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행정과 발맞춰 이뤄낸 사업이라 공간 개선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8개월여 동안 이 사업을 기획 추진한 고화숙 청천2동 주민자치지원관은 “자치분권과 주민 주권이 화두인 시대에 구체적으로 만져지는 권리, 피부로 느껴지는 행복이 각 마을에서 실현될 수 있을 때 좋은 사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이 공간이 주민들 속에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잘 쓰이기를 바라며, 공공기관과 행정이 주민들의 삶 속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왁자지껄 소통하는 작은 마을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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