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야기 - ? 삼산동
-굴포천 따라 자연이 깃든 쾌적한 마을 -
2020-08-15 <발행 제292호>
삼산2동은 2006년 택지개발 결과로 생긴 동이 다. 대부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으 며, 삼산체육관, 부평역사박물관, 부평구노인복 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문화, 체육 기반시설이 갖 춰졌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마을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 취재기자 김지숙
삼산2동은 부평풍물대축제의 발원지인 삼산동에서 2006년 택지개발과 함께 분동된 마을이다. 하천과 공 원 등 자연환경 면에서 손꼽는 마을로 주민들 역시 역 점을 두는 것이 환경이다. 그 중 ‘굴포천 통통통 환경 축제’는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직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과 청소년에게 환경 보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축제예 요. 다섯 개 자생단체와 더불어 7개 아파트 단지 주민 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끌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환경, 문화, 홍보분과를 따로 구성해 ‘환경 특색사 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사업 은 환경오염 해결방안의 하나로 추진됩니다. 내 집, 우 리 동네, 인천시로 영역을 넓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심 어주고 가꾸자는 취지로 계획됐어요. 특히 학생 위주 의 ‘굴포천 자연학교’도 야심 차게 준비해 운영할 생각 입니다.”라고 말했다.
환경과 더불어 취약계층 복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8년부터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으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소외감을 줄여주 기 위한 취약계층 야쿠르트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가 고 있다.
최숙재 통장자율회장은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어 르신들을 위해서는 매년 5월, 다섯 개 단체가 마음을 모아 손수 음식을 마련해 대접해 드리고 있다.”라며 “어르신들도 좋아해 주시고 우리도 마음을 나눌 수 있 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희순 동장도 “우리 동에 자리한 상가에서도 후원 해주시는 가게가 많아요. 그곳과 ‘착한가게’ 약정을 맺 어 물품 보따리나 밑반찬 사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죠.” 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부터는 주민 스스로 복지 문제를 찾아내 자원을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나누는 삶 사니(삼 산2), 행복한 우리동네’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 욕구 조사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돌봄 틈 새 제로 사업’과 ‘나눔 장터’, ‘동네 마실’, ‘밥상 모임’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산2동 행정복지센터]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137
* 이용시간 : 09:00~18:00
* 문 의 ☎ 032-509-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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