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이끌림’ 세계인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
2020-06-26 <발행 제291호>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병철, 이하 어울림이끌림)이 지난 5월 20일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어울림이끌 림은 2012년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 기 위해 2013년 7월 발족했다.
+ 취재기자 정복희
‘어울림이끌림’은 발족 후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 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및 희망 나 눔 사업, 다양한 교육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주민 과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 관으로 선정돼 다문화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반도 운 영하고 있다.
전문 사례관리사가 재정착 난민들의 각 가정을 돕고 있으며, 위생, 부모교육, 자녀들의 담임교사와 상담, 자 녀 진로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의료비, 장학금 등 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가정에 는 도시락과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한편, 미얀마 재정착 난민학생으로 구성된 ‘하울림’ 합창단은 해마다 연 2회 정기연주회로 쌓은 수준급 공 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 각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평화 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온 ‘하울림’은 2019년 전국이주민 화합의 한마당에서 나눔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이에 어울림이끌림은 ‘어울스’ 합창단을 창단해 ‘하울림’을 후원하며 함께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리더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 기 위해, 각 동 통장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이끌 림 후원회 분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조합원들께서 애쓰신 덕분입니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 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다졌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