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새희망 성조장학회,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

-주민 14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조성-

2020-01-02  <발행 제285호>

인쇄하기

부평구 일신동의 새희망 성조장학회(회장 이재승, 이하 성조장학회)는 지난 12월 13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지역 내 청소년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취재기자 이병기


이번 장학금은 일신동과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예림원 등에서 추천받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는 것이다. 성조장학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성조장학회는 지난 1993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신성조회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신장학회로 각각 시작했다. 이후 2013년 새희망 성조장학회로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일신동 상인들과 인근 지역의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성조장학회는 해마다 정성을 모아 장학금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회 설립부터 함께 활동한 이재승(70세) 회장은 “1993년 1월 동네 이발소나 가게를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고 1만 원씩 후원을 부탁했고, 뜻 있는 주민 26명으로 처음 장학사업을 시작했다.”라며, “26년이 지난 지금 14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꾸준히 후원하는 회원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어른이 돼 회원으로 가입하겠다고 올 때가 가장 뿌듯하고, 내 힘이 닿는 순간까지 장학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새희망 성조장학회 이재승 회장이 장학금 전달에 앞서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