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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야기 - ⑩ 부평4동

-젊은 층과 노년층이 더불어 행복한 동네-

2019-11-29  <발행 제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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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4동은 부평구청과 부평구보건소가 위치한 행정 중심 동이다. 인천지하철 부평시장역과 부평구청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국에서도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시장이 자리한다. 최근엔 도시형 생활주택의 증가로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젊은 층과 노년층이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 취재기자 김지숙


부평시장은 1950년 무렵에 형성되었다. 1960년대 중반, 부평공단이 생기고 이주 노동자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을 중심으로 상업이 크게 번성했다. 시장이 크다 보니 한때는 경매로도 유명했다.
이기석 해바라기 마을 대표는 “구월동과 삼산동에 도매시장이 생기면서 경매꾼들이 그곳으로 옮겨 갔지만, 여전히 활발한 상권을 자랑합니다.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품목이 취급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부평4동은 화합이 잘되는 마을이다.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그중 하나로 지난 6월 24일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해바라기 센터’가 문을 열었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이곳은 어린이집과 경로당, 마을회관이 자리해 주민 소통과 공동생산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소외계층 없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노은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통장, 지역주민 등으로 이루어진 인적 네트워크 ‘부4친친’을 운영하고 있어요. 민·관이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먼저 찾아가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2021년에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새 청사로 이전한다. 새 청사에는 주간 보호시설과 치매안심센터가 들어서 고령사회에 필요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2023년 이후에는 제3보급단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계획에 따라 군인들의 숙소였던 삼마아파트 부지(부평4동 406-5번지)가 공원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정원 주민자치위원장은 “부평4동은 공원, 주차장,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부족한 편이에요. 최근엔 도시형 생활주택 증가로 젊은 층도 많이 유입됐죠. 삼마군인아파트 부지를 활용해 공원과 문화·행정 복합타운을 만든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우러져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 박문수 동장(사진 가운데), 박정원 주민자치위원장, 정옥자 통장자율회 회장, 이기석 해바라기 마을 대표, 노은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모여 마을 현안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평4동은 옛 청사 옥상에 농사지은 채소로 김장한 후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 참석자는 박문수 동장으로부터 오른쪽 순으로 성명 나열함.

 

[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
인천시 부평구 장제로 145, 2층(부평동, 신명스카이홈)
이용시간 09:00~18:00
문 의 ☎ 032-509-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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