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부개삼이마을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정감 있는 골목, 걷고 싶은 거리를 꿈꾼다-

2019-06-24  <발행 제279호>

인쇄하기

부개삼이마을(부개2동 90-1번지 일원)은 10여 년 동안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지정과 해제 과정을 겪으며 마을 분위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재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마을’, ‘걷고 싶은 거리’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 취재기자 김지숙

부개삼이마을은 지난 3월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희망지 사업이란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감대 형성의 발판을 마련해 ‘더불어 마을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단계이다. 사업 기간에 성과가 우수한 지역은 2020년 도시재생 뉴딜 또는 더불어 마을 사업지로 선정된다.
부개삼이마을은 면적 55,000㎡에 약 7백 세대가 살고 있다.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많아 정비와 개량이 시급하다.
부개삼이마을주민협의체(이하 협의체, 대표 채수영)는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주민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마을조사와 의제발굴은 물론 마을특화사업으로 동아리 프로그램, 부개삼이 무지개 문화사업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힐링 꽃꽂이 사랑방, 플리마켓, 국악 마당 등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 공감대 형성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화진 협의체 총무는 “무조건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곳은 골목마다 30~40년 된 주택이 상가를 끼고 있어 카페나 공방 등으로 예쁘게 꾸미면 사람들도 많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남원일 지원단체 대표는 “‘걷고 싶은 거리 부개삼이’라는 콘셉트로 거리를 예쁘게 정비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지역 재생방안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관심이 절실하고, 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부개삼이마을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힐링 꽃꽂이, 플리마켓, 국악 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