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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참다올 떡방, 떡 명장대회 최우수상 받아

-전국 1등, 떡 장인이 빚는 정직한 떡 -

2018-12-28  <발행 제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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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윤 대표(44세)는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골라 먹는 맛’이란 주제로 시루떡 등 9가지 떡을 선보였다. 모양도 맛도 색달라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는 10년 동안 제빵사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기억 속엔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시던 떡이 오롯이 남아 있었다. 떡으로 전향한 후 15년, 그는 자신의 실력이 궁금했다. “가게 일을 하면서 틈틈이 대회를 준비 했어요. 최고의 맛을 위한 저만의 레시피를 연구했죠.”
새로운 맛을 연구하다 보니 그가 만든 떡은 남다르다. ‘소보로 설기’도 그중 하나다. 파파야, 망고의 상큼함과 견과류의 아삭함, 소보로의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며 백설기와 빵 맛을 동시에 전해준다. 제빵사의 경험을 녹여내 만든 그만의 떡이다.
그는 하루 40여 가지의 떡을 만드느라 늘 새벽잠과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이 집 떡 맛있어요.”라는 손님의 칭찬이 이어지면 그만한 기쁨과 보람도 없다.
그는 푸드뱅크는 물론 2004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기부를 이어간다. 떡 협회와 함께 양로원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예부터 떡은 나눔의 의미잖아요. 꾸준히 봉사하며 맛있는 떡도 만들고,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해 떡 명장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취재기자 김지숙


참다올 떡방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충선로 305(삼산동)
문 의 : ☎ 032-502-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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