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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톤보청기 인천지사,

-저소득 난청인에게 보청기 지원-

2018-12-28  <발행 제2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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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톤보청기 인천지사(대표 유정희)에서는 부평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50개의 보청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이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교통사고와 일상생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 취재기자 정복희


뉴톤보청기에서는 2016년부터 보청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부평구에서 추천한 주민의 집을 직접 방문해 보청기 착용을 도와주고 사용 방법 및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움직임이 어렵지 않은 사람은 지사를 직접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쓸 만한 보청기는 300여만 원의 높은 가격이다. 그렇기에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 불편을 참고 견뎌왔던 어르신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유정희(55세, 부개동) 대표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우시는 분도 계신다. 들리지 않는 답답함을 일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지만,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표현을 못 하시는 것 같다.”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원하고 있는데,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별해야 해 더욱 마음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보청기 지원을 받은 조 모(51세, 부평6동) 씨는 “너무 고가인데…· 정말 감사하다. 머리도 덜 아프고 대화가 되니 초등생인 딸도 무척 좋아한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유 대표는 “90세 넘은 어르신께 양쪽 보청기를 착용해드리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셨을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세상의 소리를 들으실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하루 세 번 좋은 일을 하며 살고 싶었는데 보청기 착용 후 소리가 들리면 상담을 하게 되고 마음의 상처까지 돕다 보니 또 다른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부평구청과 뉴톤보청기 인천지사는 2018년 8월 14일(화) 저소득 난청 주민들을 위해 무료 보청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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