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 돕는 사랑의 가위손 ‘티로헤어’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갑!-
2018-09-19 <발행 제270호>
‘티로헤어’는 2017년 3월 미용사 출신이자 미용 프랜차이즈 회사에 15년간 근무했던 권용은(38세) 원장이 동업자인 선배와 함께 문을 연 곳이다. 이곳에서는 시중가 대비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권 원장은 가격 경쟁력의 비결을인건비와 임대료, 제품이라고 말한다. 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는 미용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미용사 경력 1년 이상인 디자이너들이 3개월간 집중 교육을 마치면 약 2~3개월간 ‘티로헤어’에서 근무한다. 덕분에 인건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매장도 상가 후면에 얻어 임대료도 아낄 수 있다. 미용 제품은 유통 법인을 설립, 운영하면서 다른 미용실보다 저렴하게 공급받는다. 이 모든 요인이 작용해 ‘가성비 갑’인 미용실이 탄생할 수 있었다.
‘티로헤어’는 소외된 이웃과도 함께한다. 10개월째 사회복지법인 예림원의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머리 손질을 해주고 있다. 부평역, 교회, 군부대 등 다양한 곳에서도 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가격 정찰제를 유지할 거라는 권 원장. 많은 사람이 ‘티로헤어’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취재기자 고영미
<티로헤어>
■ 주소 : 인천 부평구 경원대로 1404 그랑프리 빌딩 2층
■ 문의 : ☎ 032-5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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