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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의거리, 열린 문화공간 프리마켓 성황

-토요일엔 문화의거리 프리마켓으로 가요-

2018-07-20  <발행 제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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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부평문화의거리는 프리마켓을 찾은 젊은이들과 시민들로 장사진이다. 2015년 12월 시작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부평문화의거리 프리마켓은 수도권 최대 규모로 80개 팀을 모집하는데, 120여 팀이 신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취재기자 김수경


일반적으로 어디든 기존 상인들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프리마켓을 반대하고 경계한다. 하지만 이곳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는 정반대다. 상인회에서 적극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5년 문화의거리 상인회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 목적으로 젊은이들 유입과 거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권이 살아나는 계기를 만들고자 토요일 프리마켓을 진행하게 됐다. 이젠 문화의거리는 상인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리문화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리마켓 참여 품목은 창업자들이 손수 만든 각종 공예, 손바느질 소품, 비즈공예, 액세서리, 패브릭,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에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프리마켓 셀러 전혜령(27세) 씨는 “2년 전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어서 홍보 차 나왔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금은 단골도 많고 내가 나오기도 전에 손님들이 기다린다. 독특한 디자인과 친절함이 비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셀러 차명화(39) 씨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초창기 멤버다. 강아지 간식을 판매하는데 집에서 직접 만든다. 몸이 약한 우리 집 강아지를 먹인다는 마음으로 만들어서인지 손님들도 마음이 통한 것 같다.”라며 좋아했다.
프리마켓 사업단 송동현(40세) 대표는 “우선 상인회 김문곤 고문님, 오석준 회장님, 윤동진 부회장님을 필두로 상인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상인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프리마켓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프리마켓은 시민과 더불어 공감하고 소통하며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많은 청년 창업자가 참여해 다양하고 실속 있는 장르로 찾아뵐 것이다.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부평문화의거리 프리마켓>
■ 개최장소 : 부평문화의거리(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01-41번지)
■ 개최일시 : 매주 토요일(13:00~21:00), 일요일(13:00~20:00)
■ 주요품목 :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완제 먹거리
■ 셀러신청 : 부평문화의거리 홈페이지(http://bcstreet.com/) 온라인 신청
■ 문 의 : 부평문화의거리 프리마켓 사업단 ☎ 070-8630-3335 / webrothers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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