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감리교회, 어려운 가정에 ‘이웃사랑 선물세트’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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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발행 제267호>
부평감리교회가 2018년 5월 18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이웃사랑 선물세트’를 부평구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고추장, 식용유 등 생활필수품으로 4,2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부평감리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다문화 난민가정에 각 1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400개를 전달했다.
선물세트를 받은 정 모(76세, 부평2동) 씨는 “혼자서 16년 동안 손녀를 길러왔는데, 어느새 고등학교
2학년이 됐다.”라며, “교회에서 이렇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보내줘서 요긴하게 잘 쓸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평감리교회는 2007년부터 ‘부평 사회안전망 사업’에 지속해서 사업비를 지원해 왔으며, 2018년에는 4억 원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로 10,000kg~12,000kg의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이렇듯 소리 없는 기부가 어려운 사람들에겐 삶의 작은 희망과 살아갈 용기를 내는 힘이 되고 있다.
한편 부평감리교회는 부평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교회로 여러 교회를 독립시켜 자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취재기자 정복희
“어떤나라에 대부호가 많이 있다고 해도 재산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나라는 가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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