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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천라이온스클럽, 홀몸 어르신 수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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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발행 제2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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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천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의건)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수의 60벌을 ‘이웃돕기 사랑의 선물’로 부평구에 기탁했다
장수를 기원하는 ‘사랑의 선물’ 수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을 통해 부평구 저소득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전달됐다.
수의는 대부분 자연소재인 삼베로 만들어지며 수작업이 필요한 직물로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서민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부모에게 윤달에 하는 수의 선물은 효도 상품으로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수의를 전달받은 이항균(70세) 어르신은 “아직 펼쳐보지 않고 그대로 장롱 위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라며, “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죽는 것은 정해 놓은 이치인데 우리 같은 서민에게 생각지도 않은 이런 것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왠지 마음도 평온해진 것 같다.”라고 좋아했다.
박정록(79세, 부개동) 어르신도 “영정사진 찍어준 게 있어서, 이번에 받은 수의랑 함께 잘 싸두고 있다.”라며, “전립선암 3기여서 여러 가지 걱정도 많았었는데 이렇게 고마울 데가 없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독거노인 관리사 오 모 씨는 “수의를 전해 드릴 때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반갑게 받아 주시고 오히려 칭찬해 주셔서 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북인천라이온스클럽 정의건 회장은 “수의를 미리 마련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신다는 옛말처럼 홀몸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수의를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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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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