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동 환경동아리 ‘에코맘’
-가족 건강, 지구 행복! 우리가 책임진다-
2018-04-24 <발행 제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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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맞는 13명의 주부가 모여 일상 속에서 다양한 환경 활동을 실천해 가족과 지역의 친환경을 선도하는 동아리 ‘에코맘’. 취재팀이 방문한 날에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비누를 만들고 있었다.
에코맘 김옥란 회원은 “귤껍질, 오렌지 껍질, 곡물 등 천연재료를 분쇄해 비누를 만든다. 대단한 것이 아닌 이러한 사소한 실천이 환경운동의 시작이다.”라고 말한다.
에코맘 회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실천 경험담이 있다. 세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 청소는 과탄산소다 등 천연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모두의 피부 문제가 사라진 것이다. 또 기존의 세제로는 지워지지 않던 옷의 찌든 때나 냄새도 없어졌다며 천연제품의 효능에 대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또 추천한다.
에코맘은 작은 동아리이지만 환경을 위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크고 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13명의 주부처럼, 우리도 이제는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문의 : 삼산종합사회복지관 ☎ 032-509-86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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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