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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보건소, ‘스포츠로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재활의 첫걸음, 탁구 배우러 오세요!-

2018-03-23  <발행 제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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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보건소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평구에서 2017년에 진행한 장애인 생활실태조사에서 최근 1개월 동안 참여한 여가 문화 활동
1순위는 영화, 연극 등 관람이며, 활동 없음이 2순위, 스포츠 활동은 6위로 참여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과 약한 체력, 이동의 어려움을 꼽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의 신체 활동 부족은 근력 및 기능 감소로 이어져 심리적, 신체적 침체를 가져올 것을 우려해, 장애인들이 배우고자 하는 스포츠와 재활에 도움이 되는 종목 중 인천 장애인 체육회에서 지원 가능한 탁구, 요가 종목을 올 상반기인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관절의 유연성 향상과 근력 강화 운동인 요가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씩, 탁구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기본자세부터 서브와 드라이브 등을 배운다.
탁구를 배우고 있는 김선묵(60세, 일신동) 씨는 “운동량이 상당히 많아 밤에 잠을 푹 자게 되어 아침에 컨디션도 좋아졌다.”라며, “장애인을 잘 이해하고 코치를 해주고,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잘 가르쳐 주어 힘들지만 할만하다.”라고 즐거워했다.
보건소 이선희 담당자는 “탁구를 시작하면서 몸의 균형이 좋아지고 안정적인 보행은 물론, 탁구 자세도 점차 잘 잡혀가니 더욱 즐거워하시는 것 같다.”라며, “친목과 아울러 사회성도 향상되는 밝은 모습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스포츠 활동은 9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로 20회 진행할 예정이다. 관내 등록, 미등록 장애인(뇌병변, 지체) 중 희망자 20명을 신청받는다. 문의 ☎ 032-509-8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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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복희
 

<사진설명>
부평구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스포츠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전문가의 지도로 탁구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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