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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따뜻한 그 마음, 고맙습니다 - 원일식품 이복만 대표의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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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발행 제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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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시장에서 원일식품(식재료 상회)을 운영하는 이복만(59세, 부평4동) 대표는 3년 동안 매월 첫 금요일에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담은 상자 10개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 보내고 있다. 이 상자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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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서명옥


“이번 달은 ‘추석’이 있어요. 집안 곳곳에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이제 정말 겨울이 온 것 같아요. 이럴수록 춥다고 움츠려 있지 말고 많이 움직이고 따뜻한 것 많이 드세요.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어느덧 벚꽃 피는 4월이 돌아왔습니다. 계절은 항상 겨울이 지나면 봄을 데려오듯 올해 우리의 시간도 봄처럼 따뜻하길 바랍니다.”
그가 전달하는 것은 물품만이 아니다. 안부를 묻는 정성 가득한 편지도 함께 동봉한다. 그러다 보니 후원을 받은 이들도 이 대표에게 감사편지를 보내온다.
“항상 따듯한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조건 없이 후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평깡시장 원일식품 사장님께서 매달 정성껏 보내주시는 식재료 상자를 뜯어볼 때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 돌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쁘고 행복했어요.” 그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고등학생의 편지다.
이 대표는 “‘보내준 음식을 먹고 힘내서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을 보면서 내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혼자 하는 봉사도 꾸준히 하고, 활동하는 모임에서도 많은 사람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봉사 의지를 밝혔다.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복만 대표. 함께 일하는 큰아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사진설명>
후원 상자를 받은 학생이 원일식품 이복만 대표에게 보낸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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