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동에 있는 곰돌이 발달지원센터는 심리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운동 재활 프로그램과 특수체육, 스포츠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장애인 전문 단체이다. 장애아동이나 몸이 불편한 부분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재활운동, 특수체육을 지도하고 있다.
2010년 문을 연 이곳에는 6명의 운동 재활 특수체육 교사와 심리치료, 미술치료 담당 교사가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위해 장애인 부모연대에서 체육대회와 부평구 특수학급 체육대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용철(51세, 부개동) 원장은 “아동들이 체육이란 매개체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활동은 단순히 체력을 증진하고 재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필요하다.”라며, “장애인 재활치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는데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필진(70세, 부평1동) 할머니는 “손주가 이곳에서 운동치료를 받으면서 균형, 평형감각이 많이 좋아졌다. 특히 참을성이 생기면서 근력과 순발력으로 걷는 힘이 생겼다.”라며, 지도해주는 센터 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현재의 장애를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선이다. 저희를 필요로 하시는 모든 분께 최적의 운동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문의 ☎ 070-41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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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분 취재기자

<사진설명>
곰돌이 발달지원센터 재활 특수체육 교사가 장애우를 대상으로 재활운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