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설 명절 ‘사랑의 쌀’로 ‘이웃의 정’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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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발행 제263호>
부평구가 설을 맞아 진행한 ‘사랑의 쌀 나눔’ 사업에 구민,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다.
부평감리교회에서는 지난 1일 사랑의 쌀 12,500kg (2,625만 원 상당)을 삼산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으며, 순복음부평교회(1,000kg)와 청천교회(500kg)에서도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이들 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우리경매주식회사에서 1,000만 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에서 300만 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서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에이치에스도장건설(2,000kg), 부평농협(2,000kg), 동서식품(2,000kg),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1,400kg), 인천탁주(1,150kg), ㈜코리아인베스트먼트옥션(1,000kg), ㈜현대인력개발(1,000kg),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등 관내 기업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부평구 도로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에서 300만 원,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에서 220만 원,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부평지부에서 100만 원, 부평구약사회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에서 쌀 750kg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부평구통합방위협의회, 부평구의사회 등 여러 단체에서도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설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관내 기업과 종교단체,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라고 좋아했다.
부평구는 이번에 모은 ‘사랑의 쌀’을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등 저소득 취약가구와 무료급식소, 쉼터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진설명>
우리경매주식회사 임원들이 부평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김상길 부평구 부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