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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누는 점빵 ‘누나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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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발행 제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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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나눠주고 싶지만, 선뜻 줄 수 없을 때,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누나점빵’을 이용해보자. 지난 2월 부평구청 4층 사회보장과 앞에 문을 연 ‘누나점빵’은 주민이 서로 필요한 물건을 나누는 공간이다.
포장지를 뜯지도 않은 물건들, 치수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는 아까운 옷들, 신발장에 잠들어 있는 신발이나 수건, 컵 등 집안에 쌓여 있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물건이 있다면 ‘누나점빵’에 맡기면 된다.
구청 직원들이 먼저 물품을 나눴다.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구 담당자는 “구청 사회보장과에 상담하러 오시는 분 중에 간혹 끼니를 거르거나 추운 날씨에 슬리퍼를 신은 분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있어서 착안했다.”라며, “집안에 잠들어 있는 물건들을 ‘누나점빵’에 기부해 많은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인 자율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누나점빵’은 별도의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나누는 점빵 이렇게 이용해 주세요>

1. 물품을 나누실 때 : 바로 사용할 누군가를 위해 몇 번 사용한 물건은 깨끗이 정리해서 가져다주세요.
2. 물품을 가져가실 때 : 정말 내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생각해 주세요. (내게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물건일 수 있습니다.)
3. 누나점빵을 이용하실 때 : 진열장 공간 외에는 물품을 놓지도, 가져가지도 마세요.
그리고 받을 누군가와 나누신 누군가를 위해 관리대장에 한 줄 소감 부탁드립니다. 기타 문의 및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담당자에게 문의하세요(☎ 032-509-6374)


<사진설명>
‘누나점빵’을 찾은 주민이 진열된 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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