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 부평구노인복지관 5층 대강당은 훈훈한 사랑의 바람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2017년 한국마사회 제4차 지역사회의 숙원사업 발굴, 지원하는 ‘상생기부심의위원회’에 부평구노인복지관이 제안한 ‘저소득층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덕분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260명이 보행보조기 혜택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불완전한 보행으로 자유롭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저소득층 보행보조기 지원 사업’ 혜택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혜택을 받은 어르신들은 “너무나 고맙고 기쁘다. 나이가 드니 다리에 힘이 없어 걸어 다니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 보조기 덕분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젊어진 기분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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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