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파랑새 봉사단’

-봉사로 한 둥지, 한 가족이 됐어요-

2017-11-27  <발행 제260호>

인쇄하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아침 8시. 한창 늦잠 잘 시간이건만 아이들이 삼삼오오 눈을 비비며 대촌공원으로 모여든다. 파랑새봉사단(회장 황미라)의 인기척에 공원도 부스스 잠에서 깨고, 아는 얼굴들이 하나둘 모이자 마주하는 얼굴마다 웃음꽃이 활짝 핀다.


+
정복희 취재기자


파랑새봉사단은 회장 황미라 씨가 개인적으로 자녀들과 함께 시작한 단체다. 어느덧 7년차, 이제는 50명의 회원을 갖춘 어엿한 단체가 되었다.
쓰레기 줍기는 기본. 동네를 돌며 지도를 만들고, 위험한 곳을 찾아 인증사진과 활동사진을 찍는 등 부평구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잠 많은 청소년이 쉬는 날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터. 부모님 따라 동생과 봉사 활동한 지 7년 된 한승윤(제일고 2학년) 군은 “운동하는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보람 있고, 힘들긴 해도 많은 친구가 함께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구산중 2학년 김령서 양과 어머니 정상희 씨는 “파랑새봉사단장님이 엄마처럼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할 수 있는 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는 ‘파랑새 봉사단’은 한 둥지에서 진짜 가족이 됐다.


<사진설명>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요.” 이웃을 돕고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파랑새 봉사단’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