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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니까 청춘이다! 부평4동 노인 나눔터 한국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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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4  <발행 제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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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4동 노인 나눔터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 교실은 자원봉사자 박수영 씨의 지도로 매주 월, 수요일에 진행되며, 현재 10명의 어르신이 수업을 받고 있다.


채인자(71세, 부평4동) 할머니는 “한글을 모르고 살았는데 4년을 다니면서 글자를 익혀 이제는 핸드폰 문자도 읽을 수 있다. 가끔 표준어 낱말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글을 배우는 기쁨만으로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박수영(53세, 삼산동) 교사는 “노년에 글을 배우겠다는 어르신들의 의지가 대단하다. 서로 의지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덩달아 기분이 좋다.”라며, 교육과정을 마치면 글을 모아 문집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복순 사무국장은 “실업극복 국민운동 부평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부평 노인 나눔터는 비영리단체로 장소도 비좁고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후원 문의 ☎ 032-521-4472  


배천분 취재기자


<사진설명>
노인 나눔터 한국어 교실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며 승리의 브이(V) 자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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