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평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발표회
-함께 나누고 꿈꾸면 희망이 됩니다-
2016-12-22 <발행 제249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가의 보조금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취약계층의 문제점을 이웃 주민이 직접 찾아 나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2015년 4월부터 결성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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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취재기자
부평구는 지난 12월 15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2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대식 이후 현재까지 활동한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각 동 우수위원에게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실제로 각 동에서는 그동안 여러 사업을 진행하며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중 부평3동과 청천1동, 부개3동이 차례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부평3동은 홀몸 어르신 밑반찬지원사업과 요구르트 지원사업 등 ‘홀몸 어르신 지킴이 사업’을 실시해 그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도모했다.
청천1동은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우리 동네 나눔실천 사랑의 CCTV’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어르신 봄나들이 힐링 여행, 긴급구호비 지원,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부개3동은 한국GM반딧불봉사단과 MOU를 맺어 ‘나눔으로 행복한 집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소외계층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최윤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도우면서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 여전히 해야 할 숙제가 많은 만큼 내년에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소외계층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불씨가 되어 행복을 나누는 동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부평3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밑반찬지원사업과 요구르트 지원사업 등 ‘홀몸어르신 지킴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광숙 위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