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3동 주민센터에서는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부터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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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옥 취재기자

이번 사업은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석민)와 한국지엠자동차 반딧불봉사단(회장 심병길)이 업무협약을 맺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이나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일이다.
이석민 위원장은 “장애가 있는 아들을 스무 살이 넘도록 홀로 돌보는 어르신, 무허가 건물에 비가 새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많다. 이분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신청자격도 없고, 신청해도 보통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므로 생활 속 작은 불편함부터 신속하게 처리해드리고 있다.”라며, “도배, 장판을 새로 해드리고, 세면대 배수구, 화장실 변기 교체, 찢어진 방충망 교체 등 집수리를 마치면 깨끗해진 집을 보고 연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 어르신들 덕분에 순간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한국지엠한마음재단에서 진행한 ‘사회공헌사업기금’에 당선, 1,800만 원을 받게 됐다. 오는 7월 초부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영정사진 찍어 드리기>사업과 중증 장애인 센터 지원, 집수리 개선 사업, 청소년 급식비 후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개3동 주민센터 ☎ 032-509-7982

<사진설명>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반딧불 봉사단 단원들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를 위해 방충망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