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이야기> 부평3동 하모니카 교실
 

하모니카로 즐거운 인생, 생활의 활력을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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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취재기자

잔잔한 멜로디로 ‘나 하나의 사랑’을 연주하는 부평3동 하모니카 동호회원들. 편안하고 아름다운 그 선율이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한다.
하모니카는 사람의 호흡과 가장 가까운 악기로 감성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들숨 날숨을 이용해 연주하다 보니 폐활량 치료목적으로도 많은 사람이 배우고 있다고 한다.
문재우(68·산곡2동) 씨는 “하모니카 덕분에 매 순간이 특별하고 즐겁다. 젊어진 느낌이고 생활에 활력이 된다.”라며 좋아했다. 이정화(60·송내동) 씨도 “병원에서 종합검진 결과 폐활량이 좋지 않게 나왔다. 하모니카가 폐활량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권유로 하모니카를 배웠더니 덕분에 폐활량도 늘고 건강도 더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장진호(56) 강사는 “처음에는 3박자 이상 호흡을 끌어나가지 못하시던 분들이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6~8박자까지 호흡을 끌고 나간다. 그만큼 폐활량 운동에 좋은 악기다. 하모니카는 어떤 악기보다 장점이 많다. 많은 사람이 하모니카를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힘껏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강사의 지도로 하모니카를 연습하는 부평3동 하모니카 교실 수강생들.

부평3동 주민자치센터
문의 ☎ 032-509-8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