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속사정까지 아는 복지도우미 역할 해낼 터
-산곡2동, 통장복지리더 일촌 맺기 사업 발대식-
2016-02-03 <발행 제238호>
산곡2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전체 통장과 자생단체장, 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장복지리더 일촌 맺기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통장이 2인 1조로 홀몸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통장복지리더 일촌 맺기 사업’은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복지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적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통장들은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 ‘통장복지리더 양성 위탁교육’을 받은 수료자 19명으로 구성됐다.
부평구는 인천시 최초로 ‘통장복지리더 양성 위탁교육’을 주 2회 2시간씩 총 15시간 동안 인천대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했다.
9년째 통장을 맡는 갈정심(58·산곡2동 1통) 통장은 “이번 1촌 맺기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이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 있다.”라고 말했다.
이광주 인천광역시통·리장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보호를 받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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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미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