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으로 한 푼 두 푼 “어릴 때부터 기부 문화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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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발행 제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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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하은어린이집 원생들이 지난 14일 부평구청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27만여 원을 맡겼다.
하은어린이집은 지난 2013년부터 연초에 원생들에게 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한 해 동안 원생들이 착한 일을 하고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토록 교육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대정초 5~6학년 학생 대표들이 82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냈다. 이 돈은 대정초 5~6학년 학생들이 홀몸노인 돕기 나눔 장터에서 올린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손길이 모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회보장과 ☎ 032-509-6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