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1년의 활동 모습과 성과를 한눈에 보아요
-부평3동 - ‘아듀 2015 사진전시회’ 개최-
2015-12-24 <발행 제237호>
연로하신 분들이 봉사에 많이 참여하고 계시는데 그분들이 건강을 잘 챙겨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동네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평3동 주민센터는 오는 12월 말까지 3층 다목적실에서 ‘아듀 2015년 사진전시회’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내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150여 개의 사진 속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의 자생단체 100여 명의 주민이 1년 동안 마을을 위해 함께하며 애쓴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난 10월 주민의 힘으로 준비한 ‘신촌 어울림 마을축제’를 비롯해 지역별 자투리땅을 이용한 화단 조성, 안심 도시를 위한 통별 CCTV 설치, 아트센터 인근 골목 도로포장 등 사진을 통해 부평3동이 이뤄낸 중점 사업도 엿볼 수 있다.
이성국 동장은 “여러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화합이 중요합니다. 또 무엇을 원하는지 주민들의 목소리도 경청해야 하죠. 이를 위해 분기별 자생단체장 회의는 물론 마을 공동의 안건이 있을 때마다 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아 반영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주민 참여율도 높았고 많은 일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동장은 또한 “각 자생단체 임원들을 비롯해 주민들께 고마움이 매우 큽니다. 특히 연로하신 분들이 봉사에 많이 참여하고 계시는데 그분들이 건강을 잘 챙겨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동네 일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마다 더해지는 주민들의 손길 덕분에 부평구 곳곳은 현재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 중이다.
/ 김지숙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