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 연극으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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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발행 제236호>
함께 하는 우리!
오! 내 친구 성폭력상담소
‘하하하 극단’
11월 가을비 개인 아침, 인천은광학교(부개 1동)에 ‘하하하(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하모니) 극단’이 떴다.
‘연지와 툴툴이의 대모험’ 속 주인공이 휠체어를 타고 있어서인지 학생들은 연극 속 주인공과 동화되어 공연 내내 함께 손뼉 치고 노래하며 즐거워했다.
‘하하하 극단’은 ‘오! 내 친구 여성·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눔터 5479’ 소속으로 찾아가는 적극적 성 보호 활동을 통해 성교육 및 폭력예방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선천적, 후천적 장애를 가진 성인들이 초등 저학년~중학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인들에게는 성취감과 용기를, 연극을 접한 아이들은 우리 몸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한편, ‘오! 내 친구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에게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지속적인 상담은 물론, 성폭력 가해자 재발방지교육 등을 상담, 지원하고 있다.
송윤숙 소장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나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성폭력 피해를 봤다면 당당하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라며, 주저하지 말고 오! 내 친구 성폭력상담소의 문을 두드릴 것을 당부했다.
김종화 취재기자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137-10, 107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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