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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1동, 사랑 나눔 고구마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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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발행 제2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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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 이른 아침부터 십정1동 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도시 농부가 됐다. 회원들은 연신 “아이고! 허리야.” 하면서도 큰 고구마가 나올 때마다 “월척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십정1동은 2011년부터 도심 속 농업공원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은혜 농장’에 고구마를 심어 수확하게 됐다.
농지를 후원한 신종백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 고구마는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홀몸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골고루 나눠 줄 예정입니다.”라며 고구마를 캐기 편하게 비닐을 걷어냈다.
김경자(65·십정1동) 씨는 “고구마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허리는 아프지만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라며 열심히 고구마를 캤다.
김희순 십정 1동장은 “동에 복지협의체가 발족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화합하면서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참여와 나눔의 분위기가 마련되고 있어 든든하고 기쁩니다.”라며, 참여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화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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