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마을공동체, 갈산2동 삼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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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발행 제233호>
갈산2동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관내 12통 주민 3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번지(370, 370번지 일대)에서 따온 ‘삼칠회’(회장 황장순)란 이름으로 뭉쳐 마을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정하고 지난 5월부터 월 2회(1일, 15일) 마을을 청소하고 있다.
특히 12통은 학교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매번 낙엽 쓰레기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이들이 청소를 시작한 이후로 깨끗해지고 무단 투기도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김순영 갈산2동장은 “주민들이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며 마을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온 동네로 번져 깨끗하고 살기 좋은 갈산2동으로 변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영랑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