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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소주&맥주 이젠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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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발행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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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가정에서 종종 생기는 먹다 남은 술!
버리자니 아깝고 김은 빠져 맛은 없고…. 그러나 작은 것 하나도 그냥 버릴 수 없는 알뜰 주부들에게는 소주&맥주도 유용한 살림 도구다. 요리, 청소, 세탁 등 갖가지 소주&맥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소주는 기름때에 강해서 프라이팬, 가스레인지, 싱크대와 같은 주방기구 세척제로 쓸 수 있다. 소주를 뿌린 후 5분 뒤에 헝겊으로 닦아주면 찌든 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냉장고 탈취제와 자동차 앞유리 세정제, 빨래 헹굴 때 섬유 유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과 소주를 1:1로 섞은 후에 주방 세제를 약간 넣어 가죽 소파 묵은 때, 멀티 탭, 콘센트의 찌든 때도 헝겊으로 닦아주면 좋다. 생선, 닭, 돼지 요리를 할 때 양념장에 섞어주면 잡냄새를 없애주고, 멸치볶음에도 소주를 살짝 넣어주면 멸치 비린내를 잡아준다.

● 맥주는 매운탕 끓일 때, 돼지고기에 김빠진 맥주를 넣고 한 시간 정도 상온에 두면 돼지고기 잡냄새는 없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맥주와 물을 1:1로 섞어서 튀김옷 반죽을 하면 튀김 요리가 바삭하게 만들어진다.
색이 바랜 옷을 세탁할 때 마지막 헹굼 물에 맥주를 살짝 넣어주면 색이 살아나고, 시들어가는 화분에 주면 식물이 생기를 되찾을 수 있다.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기는 피부는 화장 솜에 맥주를 소량 적셔 5분 정도 뒀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붉은 기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또한, 맥주로 머리를 헹구면 머릿결이 촉촉해지고, 비듬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먹다 남은 소주와 맥주, 이젠 절대로 버리지 말고 유용하게 써보자.

 / 배천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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