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2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월 27일부터 1주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썸머스쿨을 진행했다.
썸머스쿨에 참여한 26명의 아동은 접시 만들기, 쿠키 만들기, T프린팅, 한지공예, 화분 만들기, 펄러비즈, 컵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인천대공원에서 숲속체험, 물놀이 등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신 나는 1주일을 보냈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식단과 평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골고루 주문받아 아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내가 직접 티셔츠를 만들어 입으니 뿌듯했다.”, “친구들과 숲속체험과 물놀이 갔을 때 즐거웠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올 여름방학은 참 즐겁고 신났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 주셔서 마음껏 먹었다.”라며 썸머스쿨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번 썸머스쿨은 산곡2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숨은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 바쁜 와중에도 내 일처럼 달려와 식당 봉사를 도왔고, 직장 휴가까지 내가며 숲속체험과 물놀이를 따라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보호자 역할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탰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은 평생 잊히지 않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 아이들이 행복하니 우리도 행복하다.”라며 뿌듯해 했다.

/ 김수경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