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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통(通)하는 ‘좋은 아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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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발행 제2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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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민협동조합 - 참여로 행복한 육아-아빠, 지역사회가 함께해요

<자녀와 통(通)하는 ‘좋은 아빠 학교’

좋은 협동조합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좋은 아빠 학교’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15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가 공동육아 문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정민 교육이사는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마땅히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또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필요성을 느껴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1차 교육은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5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사춘기 자녀와 평화롭게 대화할 수 있는 대화법을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강좌로 이루어졌다.
정 이사는 “아빠가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인생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 후에는 후속모임(가칭 달팽이)이 결성돼 한 달에 두 번 모임을 하고 배운 것을 복습하는 한편 자녀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협동조합은 이어 오는 9~10월 중에 2차로 유아 부모들을 위한 ‘좋은 아빠 학교’를 운영한다. 이 교육은 영, 유아를 둔 아빠들이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어린이 책 놀이를 비롯해 생태놀이, 전례놀이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동 육아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남성 육아 참여 사례보고와 유아·초등 부모 체험수기 발표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 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평구 관내에도 아빠들이 참여하는 공동육아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032-521-4630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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