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 중·고교가 참여하는 ‘한가온 교육&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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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발행 제2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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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한가온 교육&봉사단’은 2012년 결성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종욱(55·명신여고 교사) 대표의 인솔 아래 입시정보가 부족한 인천 학생들을 위해 입시설명회, 기업 탐방, 환경정화 활동, 학습·장애인 단체·요리·재능기부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점수를 따기 위한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직접 체험하는 봉사 위주로 내실을 다져 현재는 인천 시내 중,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생 봉사자들까지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그동안 학습 관련 대화뿐이었던 대화 주제가 봉사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으로 바뀌고 있어 자녀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는 학부모가 많다. 또 미래직업 체험, 법원 체험 등으로 바른 삶의 태도도 배우게 한다.”라며, 봉사활동이 훌륭한 인성 교육의 밑바탕임을 강조한다.
부평서중 ‘나눔애’ 봉사단 최지숙(이승용 학생 학부모) 단장은 “이제 시작했지만 1년 동안 잘 꾸려서 내년에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가온 교육&봉사단’의 중·고등학생 회원은 매주 토요일 인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혜숙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