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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학교 ‘늘품누리 효 봉사단’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작은 음악회 준비해요”-

2015-04-27  <발행 제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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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학교(교장 김성수) ‘늘품누리 효 봉사단’의 따뜻한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자처하고 나선 18명 학생이 봉사활동을 실천한 지 어느덧 5년째, 그들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이웃 어르신들을 방문해 효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3학년 채정은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며 외롭게 지내는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생각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덕에 늘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활짝 웃어 보인다.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갈산중학교 관현악부와 함께 작은 음악회도 준비 중이다.
박영화 교육 복지사의 자원봉사로 시작된 ‘늘품누리 효 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들께 종이접기, 말벗, 안마 등 여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행복한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처음에는 ‘우리는 이런 것 못해.’ 하면서 활동에 소극적이시던 어르신들도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작품을 보고는 차차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면서 즐거워하셨다.
박 복지사는 “주위에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자식과 떨어져 생활하시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손자, 손녀들을 보시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 또한,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집안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 아이들도 많다. 자신을 찾아온 학생들을 친자식처럼 생각하고 밝게 웃어 보일 때, 어르신들의 따뜻함과 웃음 덕에 신나게 수다를 떠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워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 배천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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