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4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요가반이 주민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6개 반 230명이 참여, 부평 관내 자치센터 문화강좌 중 인원이 가장 많다. 요가와 필라테스를 접목한 운동법으로 많은 회원이 근육 강화, 통증 예방, 자세교정, 몸의 근력 강화 등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송능호(60) 씨는 “허리가 꽤 안 좋았는데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해졌다. 면역력이 높아져 겨울에도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김숙자(57) 씨도 “무릎, 허리에 목디스크까지 몸이 매우 아프고 힘들었다. 요가를 열심히 해 이젠 아픈 곳이 없다.”라며 좋아했다.
김보옥(46) 강사는 “회원들이 요가를 통해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허리와 근력이 약했는데 운동으로 효과를 봤다. 회원들에게도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열심히 가르칠 생각이다.”라며 많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랐다.

김수경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