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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어요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인천지회 창립-

2015-02-24  <발행 제2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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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주여성연합회 인천지회(부평6동 657-37, 3층)가 지난 1월 25일 창립식을 열고 힘차게 출발했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인천지회(이하 ‘인천지회’)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교육지원, 취업, 자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천지회 지회장으로 선출된 김은미(45·부평6동) 씨는 “결혼이민자들이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많다. 무엇보다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고 취업도 어렵다.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로 인한 이주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합창단원도 모집 중이다. 작년에 지원받아 결성한 가족밴드가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재능기부도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인천지회는 이날 (주)정삼, 수노아한복백화점, 효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결연식을 진행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인천지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창립식에 참여한 이주여성 양려화(40·산곡2동) 씨는 “이주여성을 위한 연합회가 생겨 참 좋다. 앞으로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인천지회는 ‘문화공연 사업부’, ‘문화언어 교육 사업부’, ‘생활안정 지원 사업부’ 등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연 사업으로는 현재 필리핀, 베트남, 몽골, 태국, 캄보디아, 아시아맘 댄스팀과 다문화 합창단을 운영 중이다. 문화언어 교육 사업 부분으로는 다문화 강사 및 이중언어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가정환경 상담 등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 배천분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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