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때까지 싹~ 욕실 청소 이렇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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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발행 제227호>
<생활의 발견>
묵은 겨울을 툭툭 털어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데에는 청소만큼 산뜻한 게 없다. 그러나 아무리 청소를 해도 티도 나지 않고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욕실! 세면대 물 때, 변기 얼룩, 타일 사이사이에 낀 묵은 곰팡이를 큰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면? 청소도구 들고 봄맞이 욕실 청소 시작해 봅시다!
* 변기
먹다 남은 콜라를 이용해보자. 콜라를 변기에 부은 뒤 30분 정도 있다가 물을 내려준다. 하룻밤 그대로 둘 수 있다면 더 좋다. 물을 내린 후 솔을 이용해 남은 때와 콜라의 끈적거림을 제거하면 된다.
* 타일
욕실 바닥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구연산 희석액을 살포하면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품이 찌든 때나 곰팡이를 잘 없애준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식초를 뜨겁게 데워 분무기에 담아 욕실 곰팡이가 핀 곳에 뿌려주고, 10분~15분 정도 두었다가 스펀지로 세게 문지르면 냄새도 없어지고 추가 곰팡이 발생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 욕실 배수구
베이킹소다 1컵, 식초 1컵, 뜨거운 물을 함께 섞어서 배수구에 거품이 생길 때까지 부어준다. 각종 먼지와 머리카락으로 막힌 배수구가 시원하게 뚫린다.
* 세면대
얼룩덜룩 물때가 묻은 세면대는 헝겊에 치약을 묻혀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구석 틈새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주면 된다.
* 욕조
수건이나 부드러운 스펀지에 샴푸 혹은 퐁퐁 등을 이용해 닦아주면 된다.
* 욕조 마개
굵은 소금을 뿌리고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된다.
/ 김혜숙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