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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참 좋은 교복’, 저소득층 주민 위해 교복 700여 점 기증 -

2015-02-24  <발행 제2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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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생복사업협동조합 ‘참 좋은 교복’ 삼산점(대표 김재창)이 최근 삼산동 인근 7개 중·고등학교 교복 710점을 부평지역자활센터 되살림사업단 부평교복나눔센터에 기증했다.
김재창 대표는 지난해 팔고 남은 교복이 새것과 다름없어 가격을 낮추어 팔 수도 있었지만,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활자립을 꿈꾸는 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재활용 교복 나눔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기증의사를 밝혔다. 
그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기업 브랜드 교복 비용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참 좋은 교복’과 ‘교복나눔센터’가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참 좋은 교복’은 지난해 9월 설립된 인천학생복사업협동조합 조합원 30여 명이 만든 교복 브랜드이다. 현재 인천지역에 23개 매장이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70여 곳과 구매 계약을 맺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20~30년 동안 교복사업을 이어온 대리점 점주들과 경영인, 공장 등 뛰어난 시스템을 자랑한다. 덕분에 질 좋은 교복을 거품 뺀 맞춤형 가격으로 제공,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부평교복나눔센터 관계자는 “최근 매장을 오픈했지만 학생들이 방학기간이어서 교복을 수거하지 못해 마음 졸였는데 김 대표가 매장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교복을 기부해 줘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참 좋은 교복 삼산점 ☎ 032-504-5620

/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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