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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끼리 미소 짓는 일이 많아졌죠”

-단합과 소통, 나눔이 있는 삼산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2014-11-25  <발행제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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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한 공간 ‘마을만들기’> -  삼산휴먼시아1단지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난 8일 ‘삼산휴먼시아1단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나눔 장터 등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삼산휴먼시아1단지 마을 공동체 만들기(대표 한상옥)’가 그동안 단지 내에서 진행했던 문화강좌 결과물을 발표하고, 주민 간 마음을 모아주는 잔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산휴먼시아1단지 마을 공동체 만들기’는 아파트 내 사람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만든 주민모임이다. 단지 내에는 일반가정을 비롯해 다문화, 새터민, 장애인 가정 등 850세대가 살고 있다.
동 대표단이 주관하는 모든 교육은 ‘살기 좋은 마을도서관’에서 이루어진다. 주민들은 스스로 빈 사무실을 도서관으로 꾸몄다.
강좌는 요일별로 오카리나와 통기타 연주, 중창과 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주민 재능기부로 옷 만들기와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내년부터는 제과·제빵, 어르신이 참여하는 반찬 만들기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을도서관장 정부영 씨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됐죠. 동아리 형태로 일주일에 한 번 공동 작업으로 물건을 만들고 있는데 일이 있어서인지 주민들이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 보건소 지원으로 아파트 최초 금연 클리닉을 시도해 운영한다. 
한 대표는 “이웃끼리 미소 짓는 일이 많아졌죠.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조금씩 배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 내 순찰도 중요하지만 서로 교감이 있다면 안전은 물론 살아서 더욱 행복한 마을이 되지 않겠어요?”라고 말했다. 

/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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