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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난타하며 마을 공동체 만들어요

-“맘을 나누고 북을 울리고”-

2014-09-24  <발행제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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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한 공간 ‘마을만들기>  배움과 소통으로 꿈꾸는 마을

‘배움과 소통으로 꿈꾸는 마을(대표 신선희)’은 산곡3동과 부평3동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문화 활동을 토대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단체이다. 올 12월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을 모체로 지난 6월 시작됐다. 
사업내용은 크게 ‘인문학 통찰’과 ‘즐거운 울림’ 두 개의 동아리 운영으로 구성됐다. ‘인문학통찰’은 책 읽기를 통해 나와 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더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위해 토론문화를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7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자아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 1회 도서관에 모여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내·외면을 탐색하는 과정을 가진다. 또 나를 돌아본 후 치유와 성장 과정을 거칠 수 있는 워크숍에도 2회 정도 참여한다.  
‘즐거운 울림’은 난타 동아리이다. 주민의 자발적 문화 활동으로 두드림을 통해 마을의 문화놀이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평소 문화 활동이 쉽지 않았던 주부 7명이 모여 주 1회 연습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들과 밀착감을 형성해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나아가 모임을 소중히 이끌어 앞으로는 마을축제 등에서도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은 오는 12월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신선희 대표는 “책 읽기를 통해 통찰하면서 자신과 이웃을 만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행동하는 것은 물론 주부들이 리듬 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면서 주민 간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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