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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축제로 환경사랑 마음모아

-건강한 마을, 살고 싶은 마을 삼산2동 만든다-

2014-05-23  <발행제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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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2동에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을공동체가 있다. 마을에서는 2011년부터 해마다 환경축제를 열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인근 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도록 이끌고 있다. 이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채움과 비움’이 마을환경에 대해 고민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굴포천과 가장 가까운 곳이 우리 마을이에요. 함께 굴포천의 환경에 대해 고민하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죠.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가정에서도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어요.” 이현숙 주민자치위원장의 설명이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환경은 생각쟁이’ 축제는 회가 거듭될수록 주민의 참여율이 높다. 일반주민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자원봉사자들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축제에서는 굴포천 환경정화를 위해 EM으로 만든 흙공을 직접 투하해 환경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족단위로 수생식물 심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전 하나 줄이기를 모토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에너지 절약운동 차원에서 시작된 ‘행복한 불끄기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를 위해 축제 당시 동참의사를 밝힌 주민에게 서약서를 받고 초를 선물하기도 했다. 현재 7개 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더해져 참여 가구 수가 늘어가는 추세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대상 환경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 대회,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재활용품으로 생활용품 만들기,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생태 사진 전시회, 환경영화 감상하기 등 축제를 통해 환경 사랑 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현숙 주민자치위원장은 “건강한 마을, 살고 싶은 마을,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을이 되도록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지숙 취재기자

* 2014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공모 : 5월 31일(토)까지
* 안전자치행정과 ☎ 032-509-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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