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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세요-

2014-04-23  <발행제2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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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행복한 공간 ‘마을만들기’ - 부평3동 안전허브마을 만들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가는 곳이 있다. 부평3동이다. 이곳은 재개발지역으로 빈집이 많은데다 주택과 시설 등이 노후 돼 여성과 아동이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를 고민하던 주민들은 지난해 ‘안전허브마을 만들기 사업’에 응모했고 이곳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마을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우선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인천시민 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주민, 동 주민센터, 파출소, 시민단체 등 17개 단체가 모여 ‘부평3동 안전마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로 조사활동, 마을공동체 사례 영화상영, 아동성교육 진행, 안전마을 모범 사례탐방 등 마을만들기 사업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 안전지킴이집 1호점인 중앙슈퍼와   2호점인 희망세상어린이집, 희망공원 등 세 곳을 잇는 ‘세이프 존’을 조성했다.
‘세이프 존’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과 폐가 등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에서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안전지킴이집에서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비상벨 설치로 위급상황 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을 곳곳에 CCTV와 모니터를 설치해 범죄 심리도 낮추었다.
주민들은 올해도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우수사례로 꼽히는 안전마을 탐방과 함께 하반기에는 마을벽화 도색 작업, 페인트 칠, 조명등을 설치해 더욱 깨끗하고 환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세이프 존’을 확장하고 안전과 성폭력에 관련된 체험마당은 물론 나눔 장터와 공연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마을 한마당’도 벌일 예정이다.        
/ 김지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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