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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 운영

-가압식 노후 소화기 사용 위험!-

2014-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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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 운영

인천부평소방서는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노후 소화기에 대한 안전관리와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무기한 운영한다.
소화기는 법정 소화설비로 노후화하면 잘 작동하지 않거나 폭발할 위험이 있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소화기의 자율 권고 교체 주기는 8년이며, 새로운 소화기로 교체한 뒤에 노후 소화기는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소화기 폐기 시에는 소화기 구매업체에 맡기거나 가까운 소방안전센터에 방문해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 고물상에서는 고철로 수거 처리해 주지 않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서울시 소재 한 공장에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노후 소화기가 문제였다. 당시 폭발된 소화기는 제조된 지 십수 년이 지난 가압식 소화기로 용접부위가 부식되어 약해진 상태에서 순간적인 내부 압력에 의해 파열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평소방서 유광열 교육팀장은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가 있는데,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생산이 중단됐다.”라면서 “가압식 소화기를 현재까지 사용 중이면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로 폭발 위험성이 높은 만큼 하루빨리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또 노후 된 소화기를 처리할 수 없는 고물상에 의뢰하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여, 노후 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김혜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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