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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고 색다른 송년회!

-나눔, 문화, 취미, 가족이 함께하는 송년회-

2013-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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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자주 듣게 되는 소리가 ‘올해 가기 전에 한번 보자!’, ‘송년회 하자!’라는 소리가 아닐까 싶다.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그동안 노고를 함께한 직장동료 또는 친구,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송년회. 그 송년회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달라지는 송년회 문화 그 면면을 살펴보자.

불경기 여파로 시끌벅적하던 송년회가 자취를 감추고, 대신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며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하는 ‘나눔 송년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김장, 연탄배달, 집수리봉사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는 송년회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가뜩이나 살기 팍팍한데 화려하게 치장하고 흥청망청 즐기는 것보단 나보다 힘들게 사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삶의 위안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의미 있는 한 해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2. 문화 송년회
‘술 권하는 사회’에 대한 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 함께 즐기는 송년 문화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문화 송년회다. 말 그대로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기며 연말을 보내는 것. 영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의 문화공연을 함께 즐기며 한 해를 정리하는 문화 송년회. 술 때문에 스트레스받지도 않고, 같은 시간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문화 송년회의 장점이다.

 3. 취미, 레저 활동 송년회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개개인의 취미, 레저 활동을 존중하고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덕분에 등산, 낚시, 스키, 온천 등 취미를 같이하는 사람들끼리 동아리를 형성한 취미활동은 물론, 전형적인 술자리 송년회 대신 산행, 스키장, 온천 송년회 등 이색적인 송년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4. 가족 송년회
늘 곁에 있기에 고마움, 소중함을 잊게 되는 가족. 가족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위안과 격려의 말을 주고받아야 할 대상이다. 올해 송년회는 친구나 직장동료 대신 가족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 한 해를 보내며 서운했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얘기도 하고 또 한해를 맞는 계획, 각오를 다지는 조촐한 가족만의 송년회를 마련한다면 더 없이 의미 있는 송년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고영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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