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고도화 확산단지 선정,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부평국가산업단지, 40여 년 만에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 -
2013-11-25 <>
산업통상자원부의 구조고도화 확산단지 공모사업에 부평·주안산업단지가 지난 11월 6일 선정됐다.
부평국가산업단지(이하 부평4공단)는 조성된 지 40년이 지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로 생산과 수출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현재는 81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전기·전자 업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부평4공단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고속도로, 경인국도 등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구조고도화의 성공작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뒤를 이어 고도기술산업·지식산업 중심의 첨단 도심형 산업단지의 성공적 모델로 탈바꿈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과 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첨단산업의 거점단지로서 구조고도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주요사업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자동차 부품소재 R&D 연구센터
부평4공단은 입주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자체 연구소가 없는 실정이다. 인근에 있는 한국GM(주)과 연계한 자동차 부품 R&D연구센터를 건립해 소규모 영세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다.
▲ 융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경인고속도로, 경인국도, 인천지하철 1호선과 인접한 도심형 입지 특성을 살린 융복합 공동물류센터의 건립으로 물류와 생산, 마케팅이 함께 공존하는 신개념 복합물류 단지를 조성한다.
▲ 첨단봉제산업 집적화센터 건립
사양산업으로 인식된 봉제 관련 첨단기술 산업을 나노기술, 첨단 소재산업과 연계해 업종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중견 기업을 육성한다.
▲ 비즈니스호텔 건립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에 근접, 부평대로에 인접한 최적지로서 시각적 인지성이 높고, 산업단지에 속해 비즈니스 및 컨벤션 수요와 그리고 배후에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어 각종 연회 및 행사 등을 수용할 수 있다.
▲ 녹지 및 체육시설 확충
공장용지 위주의 단지조성으로 녹지 및 근로자 복지시설 등이 부족하다.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을 설치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친환경적인 산업공간을 조성한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부평4공단의 노후 산업시설이 개선되고 업종도 변환돼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