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음악에 춤을 추면서 건강도 챙기는 다이어트 댄스.
근력 운동과 유산소운동에 좋고 전신운동으로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살을 뺄 수 있어 최근에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다이어트 댄스 교실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에 처음 시작한 임형주(36·산곡1동)씨는 7kg을 감량했다. 체중감량을 위해 특별히 다른 것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이어트 댄스만으로 효과를 본 경우다. 꾸준히 운동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운동 후에도 친목 도모로 이어져 더욱 즐겁다고 한다.

장옥규(57·산곡1동) 씨도 “처음 시작할 때는 동작이 어려웠지만, 차츰 눈에 들어와서 지금은 잘 따라 할 수 있고 목 디스크로 고생했던 시간을 잊게 해준다. 다이어트 댄스 한 달 후 부드러워진 목을 느낄 수 있었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칭도 하고 요가동작도 한다. 일주일에 두 번이 많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건강과 즐거움을 챙기는 일거양득의 운동 다이어트 댄스.
부평구 생활체육프로그램으로 올겨울을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보자.

박미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