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자연과 교감하는 생태놀이
--
2013-11-25 <>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풀이나 나무를 이용해 재미난 놀이를 만들어 내는 곳이 있다.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카페 <황경택 생태놀이 연구소>는 자연을 매개체로 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고안해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는 단풍잎으로 예쁜 신랑 신부 만들기, 낙엽으로 부케 만들기, 오색 금붕어 만들기, 은행 열매로 예쁜 반지 만들기 등 자연에 대한 아이의 지적 호기심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참신하고 기발한 놀이가 가득하다.
이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아이가 자연에 관심을 두고 친해지기를 바라는 엄마에서부터 숲 해설가, 전래놀이, 생태놀이, 독일 숲 생태놀이, 기후 강사 등도 더욱 전문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부평구에서도 원적산, 부평숲인천나비공원 등지에서 아이들과 숲 놀이를 즐기는 카페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황경택 소장은 “단순히 나무 이름이나 꽃 이름을 알려 주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자연과 즐기고 친해지면서 자라야 한다는 것을 어른들이 꼭 가르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경택생태놀이 연구소
(http://cafe.naver.com/ecoplaying/112)
김혜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